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닌텐도와 공동 개발한 ‘메이플스토리DS’가 오는 15일 정식 발매된다. 이와 함께 닌텐도DSi와 게임타이틀이 동봉된 ‘닌텐도 DSiTM’ 스페셜 에디션도 아울러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DS’는 전 세계 60개국 9천500만 회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닌텐도 DS 전용 게임 타이틀이다.
원작에도 등장하는 ‘전사’, ‘도적’, ‘궁수’, ‘마법사’ 등의 직업을 가진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해 직업 별로 각기 다른 4가지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주인공 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들이 얽히며 다양한 각도에서 사건을 풀어 나가는 색다른 즐거움이 제공된다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DS’에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칭호나 아이템 쿠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정 판매되는 ‘닌텐도 DSi 스페셜 에디션’에는 게임 타이틀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그려진 빨간색 닌텐도 DSi가 포함된다.
메이플스토리DS를 개발한 넥슨의 김형노 팀장은 “넥슨의 첫 휴대형 게임 타이틀을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휴대형 게임기에 특화된 재미를 제공할 메이플스토리DS는 온라인 게임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DS는 3만 9천원, 스페셜 에디션은 23만 7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