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 시큐어넷 출시…‘전용회선+보안’ 서비스

내달 1일 출시…개별 이용 시보다 20% 요금절감

일반입력 :2010/03/28 14:23

통합LG텔레콤이 기업용 인터넷전용회선 서비스인 보라넷에 네트워크 품질과 보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내놨다.

통합LG텔레콤(대표 이상철)은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과 통합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보라 시큐어넷(SecureNet)’ 서비스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화벽과 가상사설망, 침입차단 서비스를 1대의 통합보안관리(UTM, Unified Threat Management) 장비에 통합해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비하는 한편 설치·운영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보안 전문 인력과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신설기업이나 병원, 대학, 전자상거래 업체 등 보안정책과 환경변화에 즉각적 대응이 필요한 기업들은 회선과 보안의 복잡한 관리를 원스톱으로 일원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보라넷 서비스와 보안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때 보다 약 20%의 요금절감이 가능하다.

일례로, 100Mbps급의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와 보안서비스 개별적으로 1회선씩 이용하는 기업고객이 보라 시큐어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간 약 7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은재 통합LG텔레콤 e-Biz사업부 상무는 “보라 시큐어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선과 보안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네트워크나 보안·서버·애플리케이션들까지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