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캐릭터 총출동!…‘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발매

일반입력 :2010/03/25 09:55

봉성창 기자

한국닌텐도(대표 코다 미네오)는 위(Wii) 전용 신작 소프트웨어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를 다음달 29일 정식 발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는 각각 다른 위 소프트웨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서로를 공격하며 대전을 펼치는 액션 게임이다. ‘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와 피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피카츄,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링크와 젤다 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상대에게 공격을 가해 데미지를 쌓은 후 강력한 한방으로 스테이지 밖으로 날려버리면 된다. 승패는 제한 시간 내에 상대를 날리거나 자신이 날아간 횟수를 계산해 정해진다.

게임은 최대 4명의 캐릭터가 서로를 공격하는 ‘대난투’ 모드, 최대 16명이 컨트롤러를 교대하면서 대전하는 ‘교대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등 다양한 모드로 구성됐다. 아울러 정체불명의 악의 군단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야망에 맞서 캐릭터 전원이 등장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아공의 사자’도 수록됐다.

이밖에도 닌텐도 Wi-Fi 커넥션에 접속하면 멀리 떨어진 친구와 최대 4명까지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플레이 중 게임 화면을 스냅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자신만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를 위 친구에게 전송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닌텐도 관계자는 “닌텐도 Wi-Fi 커넥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매일로부터 약 1년간 스냅 사진과 이용자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스테이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