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래픽 아트 거장 아드리안 스미스와 ‘프리스트’의 형민우 작가가 만난다.
서울비주얼웍스(대표 에디 유)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해외 거장 초청 교류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 오후 3시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뮤지엄 상영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회는 ‘만화 일러스트 작법 강연과 디지털 튜토리얼 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아드리안 스미스, 형민우 작가가 참석한다.
아드리안 스미스는 게임 ‘워해머’의 그래픽, 일러스트 작품집 ‘다크 판타지’ 등을 그린 영국 출신 세계적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다. 만화 ‘프리스트’로 친숙한 형민우 작가는 할리우드 영화계에 대한민국 최초로 만화 원작의 저작권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만화와 그래픽, 세계 무대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두 작가가 서로의 작품세계와 그래픽 아트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청중들 앞에서 직접 시연회를 열게될 예정이다.
서울비주얼웍스 관계자는 “세계적 거장들의 방문에 따른 초청 특강, 세미나, 공동 창작 작업 등을 통해 한국 만화계와 그래픽 일러스트계가 진일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