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방송 결과와 네티즌 인기 순위가 다르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KOREA'시즌2의 공식 후원을 맡은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이 프로그램 출연자 15명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실시한 결과, 실제 방송 결과와 다르게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 시점부터 '나도 프런코 심사위원' 이벤트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인기 투표에 따르면, 튀는 헤어 스타일과 탁월한 실력으로 두 번이나 우승을 거머쥔 정고운이 790표를 얻으며 예상대로 1위를 달렸다. 하지만 그 뒤를 이은 정미영의 경우 대회 초반부터 TOP3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지난 주(4회)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득표수는 284표에 그쳐 1위와 3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나란히 3~4위를 달리고 있는 방지은(280표)과 안송은(257표)의 경우, 실제 방송에서 단 한 차례도 TOP3 그룹에 포함된 적이 없는 중하위권 성적 보유자. 그러나 3회 우승자인 윤춘호(124표)보다도 높은 득표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매회 주목을 끌었던 윤세나의 경우 지난 주(4회) 아쉽게 탈락했으나, 현재 남아 있는 정현주(55표), 정가영(105표), 윤춘호(124표)보다도 높은 162표를 얻어 실제 방송과는 달리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디앤샵 정은실 홍보팀장은 “무난한 성적으로 늘 안정권에 드는 디자이너보다는 자신만의 캐릭터와 개성이 뚜렷하고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디자이너가 온라인 고객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최종 3인이 가려지는 3월 말까지 한달 가량 남았는데 실제 방송과 넷심이 어떻게 엇갈릴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2의 공식 후원사인 디앤샵은 출연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직접 평가하고 인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방송 종영 시까지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패션 지원금 5만원,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기념티셔츠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방송 주제에 맞춘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일상을 런웨이처럼' 기획전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캐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