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 ‘드래곤네스트’ 드디어 베일 벗는다

일반입력 :2010/02/17 15:31

상반기 액션 MORPG 기대작 드래곤네스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과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이은상)는 17일 오후 2시 선릉에 위치한 넥슨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드래곤네스트는 액션을 강조한 MORPG 장르로 C9과 마비노기영웅전을 이어 이용자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파이오니어 시즌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18일 정오부터 테스트에 돌입한다. 파이오니어 시즌은 초기화 없이 24시간 오픈한다. 이 때문에 사실상 공개서비스로 봐도 무방하다.

파이오니어 시즌 테스트는 공개서비스보다 한정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공개서비스는 다음달 첫 주로 예정되어 있다.

드래곤네스트는 스토리를 넣어 게임의 재미를 더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주를 구하기 위한 내용이 게임 시작부분에 나와 목적성을 부여한다. 친근한 배경 디자인은 밝은 그래픽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드래곤네스트는 공개 첫 모습부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넥슨이 퍼블리싱 하는 이 게임은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강신철 넥슨 대표가 이례적으로 넥슨의 퍼블리싱 게임 간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신철 대표는 “넥슨이 올해 기대하고 있는 게임중 하나이기 때문에 참석을 했다”라며 “드래곤네스트는 성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부터 시작하는 파이오니어 시즌 테스트는 9개 지역 1개 중앙성이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총 45개 스테이지와 3개의 네스트레이드가 대거 추가되어 테스트를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은상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는 “파이오니어시즌은 그동안 테스트를 위해 수고해주신 이용자와 그동안 사랑해 준 유저들을 위해 먼저 선보이는 것이다”라며 “마음에 와닿는 운영을 예정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게임을 공개하게 됐다”라며 “든든한 퍼블리셔가 있었기에 드래곤네스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용자들의 격려들로 인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드래곤네스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