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테라, 3차 테스트 무엇이 달라지나?

일반입력 :2010/02/17 12:31

올해 기대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는 MMORPG 테라의 3차 비공개 테스트 내용이 공개 됐다.

NHN 한게임(대표 정욱)과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17일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테라의 변화될 모습을 선보였다.

3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가장 변화된 것은 스킬의 대거 추가다. 기존 테스트에서는 스킬이 적어 캐릭터별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다는 지적 있었다. 이 때문에 68개의 스킬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들이 기존보다 스킬이 2배는 늘었다는 느낌이들 정도로 구현됐다.

김낙형 블루홀 총괄AP는 “스킬을 더 추가 할 수 있었지만 테라의 논타겟팅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최소한의 업데이트를 했다”라고 밝혔다.

테라는 지포스7600이 최소사양으로 책정됐다. 권장사양은 지포스8600급이면 원활히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공개서비스는 플레이타임 200시간 이상을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는 레벨은 4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는 시간이다.특히 지난 2차 비공개서비스에서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은 자신의 레벨을 유지한 채 3차비공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한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19개의 신규 사냥터와 마을던전 공개 예정이다. 황금신전, 해적소굴, 반란의 평야등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인다. 해적소굴에서는 물에서 캐릭터가 헤엄을 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신규 캐릭터도 공개된다. 휴먼 종족 여자와 캐스타닉 종족 남자 캐릭터가 공개되어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미 다른 캐릭터들도 컨셉은 개발되어 NPC로 선보인다.

테라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도 개선된다. 점프가 이동 중 가능해졌으며 수영과 기어오르기 기능도 추가됐다. 기어오르기 기능은 MMORPG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필드에서는 적용되는 것은 적을 것으로 보이며 인스턴트 던전에서 많이 활용 할 수 있다.

캐릭터들은 얼굴모양이 3개에서 12개까지 추가됐다. 궁수의 경우 스킬을 충전하면서 이동이 가능하도록 수정됐다. 또한 궁수는 함정을 설치해 몬스터들에게 이상상태를 걸 수 있다.

3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구현될 테라는 엔드게임 콘텐츠의 보강한다. 설원지형과 최종보스격인 아르곤 종족을 개발하고 있다. 스킬강화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플레이어가 전략에 따라 스킬의 성능을 조절할수 있다. 같은 클래스더라도 다른 모습을 선 보인다.

테라의 특징 중 하나로 개발되고 있는 것이 서버 통합 전장 시스템이다. 각 서버에서 통합서버에 모여 전쟁을 할 수 있어 서버끼리 단합을 할 수 있도록 협력시스템을 강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라는 2만명의 테스트 모집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1주일간 3차 비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