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TV 서비스인 곰TV가 지상파 방송 3사와 전략 제휴를 맺고 방송 3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서비스해 본격적으로 합법 다운로드 시장을 연다.
이미 KBS와 MBC 프로그램을 다운로드와 다시보기(VOD)로 제공하고 있는 곰TV는 올해부터 SBS도 본방송 직후 다운로드·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상파 3사의 주요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곰TV로 볼 수 있게 됐다.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곰TV의 지상파 3사 방송직후 서비스는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의 시장성과 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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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균 그래텍 실장은 지상파 3사의 방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합법 다운로드를 이끌어가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시장 확대 및 정상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곰TV는 '아이리스', '선덕여왕', '천사의 유혹' 등을 비롯해 최근 방영을 시작한 '공부의 신', '파스타', '제중원', '추노' 등을 곰TV 드라마 채널에서 방송직후 바로보기 서비스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