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파크, 국내 최대 PC방 유통채널 확보

일반입력 :2010/01/05 15:33

봉성창 기자

써니파크(대표 박문해)는 오는 5일 국내 최대 PC방 총판 업체와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룬즈오브매직’을 서비스하는 써니파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PC방 유통업체는 그동안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을 전국 PC방에 유통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업체로 최근 엔씨소프트가 PC방 직접 유통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새롭게 써니파크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써니파크는 이 업체가 가진 PC방 채널망이 전국 PC방 99.99%에 달하는 수준인 만큼 향후 ‘룬즈 오브 매직’의 PC방 시장 공략에 큰 기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되고 있는 ‘룬즈 오브 매직’을 각 PC방에 전면 무료로 제공할 뿐 아니라 PC방만의 특별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문해 써니파크 대표는 “이번 사업 제휴로 인해 점차 공략이 어려워지는 PC방 및 지역 특성에 맞춘 특성화 마케팅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로 양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