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불법 공유된 게임은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 비트토렌토가 밝힌 각 플랫폼 별 파일 공유 자료에 따르면 PC 플랫폼으로 출시된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가 410만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며 하반기 게임 판매량을 주도한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는 그 인기 만큼 불법복제도 심각하게 이뤄진 셈이다.
플랫폼 별로 살펴보면 불법복제가 가장 용이한 PC패키지 게임이 가장 심각한 불법복제가 이뤄졌으며 닌텐도 위(Wii)와 X박스360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EA가 출시한 ‘심즈3’가 320만건, ‘프로토타입’이 235만 건등으로 불법복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위는 ‘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가 115만건으로 1등을 차지했고 ‘펀치아웃’, ‘Wii 스포츠 리조트’ 등 순으로 불법복제가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비트토렌토만을 기준으로 한 불법복제 집계인 만큼 여타 P2P 서비스와 웹하드 방식의 파일 공유 사이트를 포함하면 그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비트토렌토가 밝힌 플랫폼별 불법복제 통계다.
■ PC
1.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 (4,100,000 개)
2. 심즈3 (3,200,000 개)
3. 프로토타입 (2,350,000 개)
4. 니드포스피드:시프트 (2,100,000 개)
5. 스트리트파이터4 (1,850,000 개)
■ X박스360
1.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 (970,000 개)
2. 스트리트파이터4 (840,000 개)
3. 프로토타입 (810,000 개)
4. 더트2 (790,000 개)
5. UFC 2009 언디스퓨티드 (720,000 개)
■ 닌텐도 위(Wii)
1.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1,150,000 개)
2. 펀치 아웃! (950,000 개)
3. Wii 스포츠 리조트 (920,000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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