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월초 북미 지역 최초로 4세대 통신 와이맥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얘기가 돌고 있다.
물론 아직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 그러나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에선 벌써부터 그럴듯한 얘기로 유통되고 있다.
스프린트와 MS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 소비자가전쇼(CES) 개막에 하루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뭐가 나올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댄 헤세 스프린트 CEO와 스티브 발머 MS CEO가 모두 참석하는 만큼, 중량감있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린트는 이번 행사에 대해 CES에서 가장 뜨거운 현장이 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인포메이션위크의 에릭 저먼은 스프린트와 MS가 윈도모바일 기반 와이맥스 스마트폰을 내놓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언와이어드뷰 등도 와이맥스폰 발표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관측대로 와이맥스폰이 나온다면 북미 지역에선 첫번째로 선보이는 4세대 휴대폰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스프린트와 MS는 와이맥스폰이 아니라 넷북같은 다른 제품을 발표할 수도 있다.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이미 넷북을 판매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1월7일 LG전자와도 이벤트를 마련하고 스타일리시한 휴대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