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러시아 정식서비스 개시

일반입력 :2009/12/28 18:23

김태정 기자

아이온이 러시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엔시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다중접속역할게임 아이온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28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이온은 러시아서 지난 10월 중순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했고, 이달 초 공개시범서비스도 마쳤다. 결과는 나름 합격점이라는 자체 평가.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시범서비스 이전부터 철저한 현지화 준비를 해왔다”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개시범서비스 개시 이후 2주만에 정식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서비스 과금 모델은 월정액을 기반으로 하여 1개월(RUB 300), 3개월(RUB 800), 6개월(RUB 1,500), 12개월(RUB 2,500) 등으로 나뉜다. 최초 계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성화 비용'(RUB 100)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중국(4월), 일본/대만(7월), 북미/유럽(9월)에 이어 러시아까지 당초 계획대로 아이온의 글로벌 오픈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