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70~80년대 명곡 500곡을 담은 MP3 플레이어 '옙 P3 메모리즈(Memories)'를 삼성전자가 21일 선보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음악 전문 채널 '엠넷'에서 엄선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올드팝, 포크송 등 70~80년대 명곡과 클래식, 재즈 그리고 빅뱅, 손담비 등 최신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500곡을 탑재돼 판매된다.
또 '비오는 날' '드라이브할 때' '커피 한잔의 여유가 필요할 때' 등 음악이 테마별로도 정리돼 있어 번거로운 음악 검색 없이도 기분에 따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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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크린의 나타나는 메뉴 아이콘의 크기를 키우고 단순화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클래식 블랙, 마젠타 핑크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27만9천 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옙 P3 메모리즈는 70~80년대 향수와 감성을 담은 디지로그 제품이라며 국내 MP3 플레이어 시장의 주고객인 10~20대 뿐만 아니라 40~60대까지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