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게임즈, 日 게임온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

XL게임즈(대표 송재경)는 게임온(대표 최관호)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X2(가칭)’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X2’는 ‘리니지’, ‘바람의나라’의 아버지로불 리는 송재경 사장이 엔씨소프트 독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MORPG라는 점에서 오래 전부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X2’는 유명 여류 판타지 작가인 ‘룬의 아이들’의 전민희 씨가 개발 초기부터 참가해 게임 내 스토리를 맡았다고 XL게임즈 측은 밝혔다.

XL게임즈의 차기작 ‘X2’의 서비스 계약은 이번이 최초이며 국내를 비롯해 다른 지역은 현재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시기는 2012년에 정식 유료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으며 국내 서비스 및 게임 내용과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XL게임즈 한 관계자는 “기존 게임사와의 퍼블리싱 계약 이외에도 자체 서비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