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소니, 삼성전자가 뛰어든 세계 전자책 리더 시장에 대만 업체 경계령이 내려졌다. PC시장에서 만만치 않은 파워를 보유한 아수스와 MSI의 전자책 리더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제리 센 아수스 최고경영자(CEO)는 대만 디지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전자책 리더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제리 센 CEO는 고조되는 전자책 리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 넷북 브랜드로 히트친 '이(Eee)브랜드'를 적용한 전자책 리더를 올해말께 선보일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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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는 넷북이란 소형 폼팩터PC를 제조한 기술력 덕에 7인치 이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전자책 리더 시장도 어렵지 않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수스뿐만 아니라 대만 PC제조사들 모두 전자책 리더 사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MSI가 전자책 리더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