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보이용료 걱정없는 통합요금제 출시

일반입력 :2009/07/01 13:11    수정: 2009/07/01 13:38

김효정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통합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를 7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존 프리’는 월 1만3천500원의 데이터요금제로, 10만원 상당의 데이터 무료통화를 제공하며 ‘프리존’내의 4천여가지 NATE 인기콘텐츠를 별도의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프리존’에서 정보이용료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면서도 데이터 무료통화 초과 시에는 무선인터넷을 자동으로 차단해주기 때문에, 추가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여 10월 31일까지 프리존 내 데이터통화료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 기간동안 프리존 외 일반 NATE 접속 시의 데이터통화료는 10만원한도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 사용량과 데이터 트래픽을 검증한 뒤, 그 결과에 따라 11월 이후 무료 데이터 사용량 한도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 외에도, 요금제 가입고객들에게 외식(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마르쉐/엔제리너스커피/피자헛/버거킹 등), 영화(6천원 예매권), 쇼핑(11번가) 등의 멤버십 할인쿠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는 이러한 무선인터넷 요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무선인터넷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양과 질에서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요금제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