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비주얼과 색깔 있는 콘텐츠로 무장한 MMORPG ‘라임 오딧세이’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1차 CBT)가 오는 6월 4일부터 시작한다.
라임 오딧세이는 ‘휴먼’ ‘투르가’ ‘팜’ 등 세 가지 종족을 중심으로 신의 과일 ‘라임(Lime)’을 찾아 나서는 여행자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대표 황병찬)가 제작 중인 ‘라임 오딧세이’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퀘스트, 아이템, 전투 및 생활 모드, 아이템 제작 등의 게임요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황병찬 대표는 “첫 테스트를 앞두고 긴장도 많이 되지만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진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완성되어 가는 ‘라임 오딧세이’의 모습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임에서 펼쳐지는 모험
‘라임 오딧세이’는 각자의 영역을 지키고 삶을 영위하는 종족들을 중심으로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종족은 인간을 모티브로 한 ‘휴먼’과 반은 인간, 반은 사자 모습을 띠고 있는 수인(獸人)족 ‘투르가’ 소인(小人) 종족 ‘팜’ 등이다.


이번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팜을 제외한 휴먼과 투르가 두 종족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 이야기 흐름상 각 종족은 앞으로 추가될 ‘남 오르타’ 대륙의 자유 무역 도시 ‘콘스타니아’까지 이동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각 대륙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배’와 ‘비공정’이 필요하지만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는 '스피럴 큐브'를 통해 각 종족이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 수단인 ‘배’와 ‘비공정’ 등의 콘텐츠는 2차 CBT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종족 선택은 어떻게?
게임에 접속하면 종족별 시나리오를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서는 휴먼과 투르가 종족 중 하나를 선택, 별도의 생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외모 세부 설정란’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머리 모양 3종류와 기본 복장인 속옷 3종류가 제공된다. 앞으로 얼굴과 눈썹, 피부, 눈 모양 등의 세부 설정을 추가할 계획이다.

■‘라임 오딧세이’의 전투 직업은?
‘라임 오딧세이’의 전투 직업은 크게 전사, 도적, 치유사 등 3가지다.
우선 전사는 공격과 방어 5:5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기와 방패를 동시에 착용이 가능해 파티의 수호자와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전사는 ‘헤비 블로우’와 같은 범위 공격과 강력한 히트 공격들을 사용할 수 있다.


도적은 방어력이 낮으나 빠른 스피드와 강한 근접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호쾌한 속도로 몬스터를 갈라버리는 ‘매드니스 슬래쉬’, 상대의 상처 부위를 두 번 연속 공격하는 ‘더블 페인 블로우’ 등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치유사는 다양한 회복 스킬로 파티원을 회복하고 치료하며 전투 불능이 된 동료를 부활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1차 CBT에서는 ‘이그니스 데이’와 ‘오라티오’ 등의 공격 주문도 사용 가능하다.
전투 직업은 시험의 관문인 전직의 동굴에 입장한 다음 내부에서 일어나는 수수께끼의 인물들과의 이벤트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서는 각 직업별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 스킬’과 수련에 속하는 ‘수련 스킬’ 등을 각각 경험할 수 있다.
■‘라임 오딧세이’의 핵심 콘텐츠는 생활 직업
‘라임 오딧세이’의 퀘스트는 생활 직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
게이머는 자갈을 모아오라는 임무를 받으면서 최초 ‘모으기’라는 수집 스킬을 얻게 되며, ‘베기’ ‘캐기’ 등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다.



이러한 수집 스킬을 바탕으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일정량 모은 아이템으로 새로운 아이템으로 제작할 수 있다. 1차 CBT의 생활 직업은 대장장이, 재봉사, 요리사 등으로 나뉜다. 앞으로 ‘다인(茶人)’과 ‘나무공예사’ ‘고기공사(古機工師)’ ‘상인’ 등이 추가될 계획이다.
■아이템 조합으로 개성만점 캐릭터를
‘라임 오딧세이’는 세계관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지원, 캐릭터를 개성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다.
개발사 측은 이번 1차 CBT에서 ‘칼’과 ‘방패’ ‘양손도검’ ‘단검’ ‘둔기’ ‘성서’ ‘방어구’ 등 총 50여종의 장비를 마련했으며, 이동과 전투의 보조 역할이 분명한 ‘회복 아이템’ ‘버프 요리’ ‘이동속도 증가’ 아이템들을 준비해놓은 상태다.



장비는 각 마을에 위치해 있는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퀘스트 보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특히 게이머들은 아이템 제작을 통해 특별한 장비를 마련할 수 있다. 이번 1차 CBT에서는 ‘요리사’를 제외한 ‘대장장이’와 ‘재봉사’가 전사와 법사, 치유사 계열의 장비들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