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0년 넷북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시장분석업체 파이퍼 제프레이는 고객들에게 보낸 연구 노트를 통해 애플이 2010년 7인치에서 10인치급 태블릿PC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블릿PC 가격은 500~7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하이엔드 넷북으로 분류할 수 있는 가격대다. 포지셔닝 측면에선 아이팟터치와 맥북 사이의 제품 성격이 될 전망이다.
파이퍼 제프레이는 나아가 애플이 태블릿PC에 독자적인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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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애플이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을 영입,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등 자사 하드웨어에 탑재할 칩을 직접 개발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영입한 전문가중에는 AMD의 그래픽 제품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라자 코두라도 포함됐다.
그러나 파이퍼 제프레이의 예측은 어디까지는 예측일 뿐이다. 넷북용 칩 시장은 아직까지 인텔이 틀어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