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LED산업 전용 대출상품 출시

일반입력 :2009/03/29 17:26    수정: 2009/03/29 17:28

이설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 www.wooribank.com)이 LED기업을 특별 지원하는 신상품 '우리 LED론'을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우리 LED론은 LED 산업 육성을 위해 LED기업을 특별 지원하는 것으로 우리은행은 한국광산업진흥회, 기술보증기금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ED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우리 LED론은 한국광산업진흥회의 업종추천을 받은 LED기업에는 생산시설자금 대출한도를 기존보다 5~10%까지 확대해 최대 80∼85%까지 적용한다.

또한 한국광산업진흥회의 기술평가와 업종추천을 완료한 LED기업 중 연구개발(R&D) 기업과 제조업, 무역업, 신용보증서 발급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영업점장 전결여신한도 외에 추가로 최대 3억원까지 담보 없이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함은 물론, 최대 0.3%p까지 금리우대도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장 5년이고 시설자금은 최장 10년이다. 대출금리는 CD연동금리와 변동금리,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고, 3월30일 현재 CD연동금리의 경우 최저 5.08%이다.

우리은행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LED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미래성장산업 지원 은행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과 정부, 은행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장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