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롤리팝폰, 여자빅뱅 '덕' 좀 볼까

일반입력 :2009/03/25 15:17

류준영 기자

LG전자가 1723세대를 위한 특화폰이자 아이스크림 후속으로 내놓은 ‘롤리팝폰’이 본격 판촉행사일 전부터 전속모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롤리팝폰의 홍보 모델은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4년에 걸쳐 준비한 여성 4인조 신인그룹. 이들은 25일 현재 인터넷에서 '여자빅뱅'(가칭)으로 불리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회자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데뷔무데가 가요 프로그램이 아닌 휴대폰TV CF가 될 것이란 소식에 관련 제품인 롤리팝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8일 여자빅뱅을 전면에 내세운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TV광고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롤리팝폰의 예비 구매층인 젊은세대들에게 호응이 좋다는 분석에서다.

여자빅뱅의 맴버 구성은 필리핀에서 인기를 얻은 '산다라 박', 이효리와 함께 광고를 찍어 화제가 되었던 '박 봄', 공옥진 여사의 손녀인 '공민지', 4개 국어 구사와 노래와, 랩, 춤 실력이 월등하기로 소문난 'C L' 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실력과 끼로 똘똘 뭉친 신인그룹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