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해 감미로운 멜로디와 부드러운 노랫말로 화제를 불러 모은 ‘버블송’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곡으로 공개한 ‘허니 버블’이 시리즈CM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3월 11일 전파를 탄 하우젠 버블 세탁기 17kg CF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허니 버블’은 “허니 자기 여기 봐요 버블버블~, 이불 배게 곰돌이도 버블버블~”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위트 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CM송이다. 특히 지난 해 선보였던 ‘버블송’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그대로 채용해 시리즈송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또한 ‘버블송’의 인기에 힘입어 ‘허니 버블’도 신예 재즈그룹 윈터플레이가 직접 작사·작곡과 노래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수 CM송으로 공들여 제작된 ‘버블송’ 시리즈는 영화나 드라마 OST 못지 않은 완성도 높은 음악성을 자랑하며 CM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년 하반기 윈터플레이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에 수록된 ‘버블송’은 앨범 발매 이후 각종 온라인차트의 재즈부문 1,2위를 휩쓸며 대중성까지 인정 받았다. 또 최근 클럽 공연 중심에서 TV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윈터플레이의 ‘버블송’ 열창으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우젠 ‘허니 버블’을 기획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지난 해 대중가요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히트CM송 열풍을 일으킨 ‘버블송’의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 형식의 ‘허니 버블’을 제작하게 됐다”며,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