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피드백 기술 개발 분야 선도업체인 이머전(대표 클렌트 리차드슨)은 휴대폰 전문 브랜드 ‘EVER’로 유명한 KTFT(사장 송주영)에 ‘바이브톤즈 솔루션’의 라이센스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이센스를 사용해 KTFT는 1월초 듀얼 스크린폰인 ‘EVER 터치스타(EV-W450)’를 출시했다. ‘EVER 터치스타’는 이머전의 바이브톤즈 모바일 플레이어(VibeTonz Mobile Player)를 서브 스크린에 적용해 정교한 진동 촉각 효과를 재생시켰다.

KTFT EVER의 송주영 사장은 “현재 EVER의 모든 휴대폰은 다양한 모바일 이용 경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진보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EVER 터치스타폰이 이머전의 바이브톤즈 솔루션을 적용한 것 역시 EVER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적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머전의 CEO인 클렌트 리차드슨(Clent Richardson) 사장은 “이머전의 터치 피드백 기술은 전 세계 전자 기기에 필수적인 요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EVER의 바이트톤즈 솔루션 사용이 인간의 적응 능력을 확대시키는 터치 피드백의 장점을 활용해 ‘터치스타’폰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브톤즈 촉각 피드백은 기존의 휴대폰에 적용된 시청각 기능과 함께 사용되어 속도와 정확성 측면에서 사용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더욱 직관적인 작동과 현실감 있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KTF, 오렌지, T-Mobile, 보다폰, 스프린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등 아시아, 유럽 및 미국의 통신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휴대폰 모델에 상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