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캐스트 베타 캐스터 공개

일반입력 :2008/12/09 16:14

김태정 기자 기자

NHN 네이버는 15일부터 시작하는 개방형 정보 공유 서비스 ‘오픈캐스트(Opencast)’의 공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베타 캐스터 1천5백여 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달 30일까지 실시한 베타 캐스터 공개 모집에 사전 초청 인원을 포함, 총 1만 5천 여명이 지원해 ‘오픈캐스트’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첨을 통해 13개 분야에서 활동할 베타 캐스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베타 캐스터 모집에는 각 분야별 활발한 활동으로 네티즌에게 인지도가 높은 파워 유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전문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선정된 베타 캐스터는 오는 15일부터 3월1일 정식 오픈 이전까지 하루 1천700만 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메인에서 자신이 선별한 정보(캐스트)를 다른 이용자보다 먼저 제공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문화/책, 생활, 마케팅, 비즈니스 등 각 분야 별로 10% 내외의 고른 분포를 나타내 ‘오픈캐스트’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평소 인터넷을 자주 접하는 블로거뿐 아니라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 사회 각층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오픈캐스트가 다양한 정보의 보고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