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계열사인 대산MMA는 2일 마이크로소프트(MS)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에 대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산MMA는 지난 2월 시스템 기능과 총소유비용(TCO) 등을 종합 검토한 뒤 MS ERP '다이내믹스 아삽타'를 도입키로 결정한 이후 10월까지 약 9개월여간 컨설팅 기간을 거쳤다. 컨설팅은 텍투라코리아가 담당했다.텍투라코리아는 "SAP를 기본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호남석유화학 계열사에 MS ERP가 도입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텍투라코리아는 중소기업용 MS ERP '네비젼'(Navision)과 중견기업 대상 '아삽타'(Axapta)를 공급하고 있다.대산MMA는 롯데 그룹 계열사중 하나로 일본 미쓰비시 레이온과 호남석유화학이 기술과 1천200억원의 자본을 투자한 합작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