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한게임 채널링 종료…‘단독서비스 돌입’

일반입력 :2008/10/15 13:41    수정: 2008/12/31 08:59

최병준 기자

지난 7월 넥슨에 피인수 된 네오플(대표이사 서민)은 15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비전 발표회’를 가지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네오플은 2009년을 던전앤파이터의 해외 진출의 해로 정했다. 최소 2개국 이상에 진출할 계획이지만 명확하게 어떤 지역으로 진출할지 발표하지는 않았다. 던전앤파이터의 목표는 메이플스토리와 같이 60개국에 서비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플에서 신규 개발 중인 2종의 게임인 ‘연예시뮬레이션’과 ‘액션RPG’은 2009년 말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게임의 출시가 늦는 이유는 그 동안 신규게임 개발인원이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롤플레잉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한게임 채널링 서비스가 계약 만료로 인해 오는 11월 6일 종료 된다.

던파의 한게임 채널링 종료에 따른 회원 데이터베이스 이전에 대해서는 네오플과 한게임 실무진과 협의 중이다. 아직 한게임과 데이터베이스 이전의 원칙은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던파의 채널링 종료 이후에는 던파의 단독사이트인 디파이터(www.d-fighter.com)에서 서비스가 진행 될 예정이다.

네오플의 서민 대표는 비전 발표회에서 “앞으로 네오플의 우수한 게임 개발력과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쌓아온 넥슨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최고의 게임 개발사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