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내 휴대폰 주소록을 포털 파란에 저장할 수 있다. 또 네이버나 다음 등 타 포털 이메일 주소록도 파란에서 관리할 수 있다.
파란은 이번 서비스로 핸드폰 교체시 주소록을 옮기는데서 나온 불편을 해소하고 이메일 관리 편의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는 휴대폰 모델을 파란에 등록하고 데이터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쉽게 주소록을 저장할 수 있다. 또 파란의 주소록을 파일(CSV)과 휴대폰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파란은 네이버/다음/구글이외 다른 포털 이메일 관리 기능도 연말까지 추가 연동한다. 타사 이메일 주소록을 파란에 등록하려면 먼저, 파란 이메일에 로그인 후 주소록을 클릭해 주소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가져오고자 하는 포털을 선택한 후 해당 포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이메일에 등록되어 있는 주소록이 파란 주소록에 등록되는 것.
심철민 파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주소록 연동 기능은 메일과 메시징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 “파란은 지속적으로 유무선연동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