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멀티GPU기술 'SLI' 인텔 '블룸필드'에 대응

일반입력 :2008/07/15 17:31    수정: 2009/01/01 20:51

박효정 기자 기자

미국 그래픽 칩메이커 엔비디아가 14일(현지시간) 멀티 GPU 기술 ‘SLI’를 인텔의 차기 프로세서 ‘블룸필드(Bloomfield)’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SLI’는 복수 GPU를 사용해 PC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 이번 발표에 따라 ‘블룸필드’에서 ‘지포스 GTX 280’이나 ‘GTX 260’ 등 지포스 GPU를 복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엔포스 200 SLI MCP(다중 칩 패키지), ‘블룸필드’, 인텔의 타일러버그(Tylersburg) 칩셋을 조합하면 기존 싱글 그래픽 카드 플랫폼보다 성능이 최대 2.8배 향상할 수 있다. 이러한 컴포넌트를 탑재한 메인보드나 PC는 메인보드 메이커나 시스템 빌더 각사로부터 제공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