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이 중앙대학교 서울·안성 캠퍼스의 백본망 업그레이드 및 무선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대 캠퍼스 백본망을 10기가비트로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캠퍼스 전체를 연결하는 자체 무선랜을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쓰리콤은 테라비트 코어 장비인 ‘쓰리콤 스위치 S9512(3Com Switch S9512)’와 ‘쓰리콤 스위치 7500E(3Com Switch 7500E)’를 비롯해, 웍그룹 스위치인 ‘쓰리콤 스위치 S5100-EI(3Com Switch S5100-EI)’, ‘쓰리콤 스위치 4210-SI(3Com Switch 4210-SI)’를 중앙대에 구축했다.이번 무선 네트워크 구현은 캠퍼스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70 여 개의 액세스 포인트와 6개의 무선 콘트롤러가 도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됐다.쓰리콤의 장비 도입 이후 중앙대학교는 2개월 가량의 검수 기간을 거친 결과, 캠퍼스 내 일부 네트워크 구간에서 발생하던 병목현상이 해결됐다고 한다. 그리고 전체 네트워크를10Gbps 기반으로 완벽하게 이중화하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신규 구축된 무선랜 환경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학내 전산망 접속, 수강신청, 정보검색, 동영상 강의 수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앙대 전산정보처 전산기획팀장 김병기 부장은 "온라인 강의 및 수강신청 시 이용량이 폭증하는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캠퍼스 네트워크의 특성"이라며 "쓰리콤 제품은 다수의 대학 레퍼런스를 통해 성능을 신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