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이사 최대봉)는 ‘아름다운 헌책방’ 광화문점 이전 오픈을 기념해 씨앗도서 3,000권을 기증하고, 매달 500권의 도서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아름다운 헌책방’은 ‘아름다운 가게’가 기부를 목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헌책방으로 2003년 1호점이 파주 출판문화단지 내에 개점한 이래 2005년 신촌의 2호점에 이어 2006년에 광화문에 개점해 총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아름다운 헌책방’ 광화문점은 확대 이전을 기념해, 인터파크도서가 기증한 씨앗도서 3,000권을 정가의 50% 수준으로 특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아름다운 헌책방을 통한 일반 시민들의 도서 나눔 운동을 장려하고자 100권의 도서를 별도로 마련하고, 14일 하루 동안 ‘책 기부데이 이벤트’를 연다. 이날 아름다운 헌책방 광화문점을 방문해 헌책을 세 권 이상 기증한 시민들(선착순 100명)에겐 ‘하악하악’, ‘시크릿’, ‘마지막 강의’ 중 원하는 책을 한 권씩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