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360 프로’를 349달러에서 299달러로 인하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S는 또 60GB의 새로운 X박스 360 모델도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349달러로 8월초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기 게임 블로그나 IT 사이트에서는 가격 인하 소문이 돌고 있었다. ‘299달러’ 가격이 쓰여진 소매점 광고지 사진도 여러 건 게재됐다.
MS는 지난 5월 X박스 360이 미국에서만 1천만대 팔린 첫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이 됐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으로는 1천900만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MS는 지난해 8월 ‘헤일로3’ 판매를 한달 앞두고 ‘X박스 프로’ 가격을 399달러에서 349달러로 인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