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마이스페이스가 들어왔다

일반입력 :2008/07/13 13:58

김태정 기자 기자

앞으로 해외 아이폰 사용자들은 유명 소셜 네트워크 '마이스페이스'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마이스페이스는 12일 아이폰에 최적화된 '마이스페이스 모바일'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폰의 사진을 곧바로 자신의 마이스페이스 영역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아이폰의 터치스크린 방식에 따라 마이스페이스를 운용하는 것이다. 디자인도 아이폰 포터블 스크린에 맞춰 제작됐다.

크리스 드월프 마이스페이스 CEO는 아이폰에서 마이스페이스 이용을 자유롭게 해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애플 앱 스토어(www.itunes.com/appstore/)'에서 마이스페이스 모바일 서비스를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마이스페이스는 휴대폰을 사용자와 광고주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채널로 보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 모바일 웹사이트는 지난해 10월 런칭 이후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미국에서만 1천70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