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Z8m 블랙·화이트'로 테크토닉 유행 잇는다

일반입력 :2008/07/08 11:17    수정: 2009/01/04 22:23

이설영 기자 기자

모토로라가 Z8m 후속의 Z8m 블랙과 화이트를 나란히 출시하며 전세계적인 '테크노닉' 열풍을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모토로라코리아는 Z8m 후속으로 Z8m 블랙(Z8m Black)과 Z8m 화이트(Z8m White) 두 개 모델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Z8m 블랙은 시크한 블랙에 톡톡 튀는 그린 컬러를, Z8m 화이트는 깔끔한 화이트에 상큼한 만다린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줬으며, 킥 슬라이더(Kick-Slider) 작동 방식이 돋보인다.

모토로라코리아 측은 두 모델의 포인트 컬러인 그린과 만다린 오렌지는 Z8m 킥 슬라이더 매커니즘의 역동성을 한층 다이나믹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킥 슬라이더는 슬라이드를 열면 본체가 자동으로 꺾여 단말기가 얼굴 곡면에 보다 밀착되게 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풀더와 슬라이드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다.

모토로라 CXD 서울스튜디오 황성걸 이사는 최근 세계 패션 트렌드를 보면 테크토닉 열풍이 불면서 밝은 원색 컬러가 인기라며 상큼한 그린 또는 경쾌한 오렌지 컬러가 가미된 Z8m은 올 시즌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들을 만족시킬 머스트해브(must-have)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 Z8m 블랙은 진공증착 처리된 제품 전면의 시크한 블랙 컬러가 매끈한 바디라인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슬라이드 상체 및 측면 테두리, 폰 후면의 절개 부분 등에 사용된 그린 컬러가 Z8m 블랙의 세련된 스타일에 발랄한 매력을 더해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Z8m 화이트는 전면부 제품 액정의 시크한 블랙 컬러와 대비되는 화이트 컬러를 제품 측면과 후면에 사용하여 눈에 띄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Z8m 모델의 특징인 절개 부분의 포인트 컬러로 만다린 오렌지가 사용됐다.

Z8m 블랙과 Z8m 화이트는 HSDPA 7.2Mbps, USB 2.0 등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최대 4GB까지 저장되는 외장메모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VOD, MOD, MP3 등 필수적인 멀티미디어 요소와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폰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으로 젋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출고가는 40만원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