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콘텐츠산업계·학계·연구계 등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화기술(CT)분야 국가연구개발 정책추진체인 '문화기술(CT) R&D 기획단'을 구성,출범시킨다.이는 새 정부가 콘텐츠 진흥정책 및 콘텐츠 기술개발을 문화체육관광부로 일원화하고, 국정과제로 ‘핵심 문화콘텐츠 집중 육성’을 선정한 것을 계기로, 문화기술 R&D 중점투자 분야 및 연구개발이 필요한 전략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문화기술(CT) R&D 기획단'은 올 12월 말까지 민간과 정부가 공동 주도하는 CT 분야 R&D 정책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유망 신기술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국가 R&D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앞으로 문화부는 2008년 '기획단‘ 발족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수요에 기반한 R&D 중점투자 분야 및 기술개발 분야 발굴, CT분야에 대한 재원 투자계획 마련, 성과관리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등 CT R&D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기획단’ 구성은 총괄분과를 두고, 산하에 중점육성 분야별 5개 분과 즉 게임 분과, 영상·뉴미디어 분과, 가상현실 분과, 융합콘텐츠 분과 및 산업기반(성과확산) 분과 등으로 구성, 분야별 업계 대표, 전문가, 학계 인사 등이 다양하게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문화부는 ‘기획단’에서 발굴한 과제를 토대로, 공청회 및 토론회 등을 거쳐 핵심 정책과제를 선별, 최종적으로 11월 경 ‘CT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문화부는 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기획단’ 단장인 이만재 연구위원(ETRI)을 비롯한 총괄분과 위원들과 총괄분과 산하 5개 분과의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기술(CT) R&D 기획단’ 발족식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