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국제통신상품전시회에서 미국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터치패널방식 다기능 휴대폰을 올 연말까지 일본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부터 세계시장에 투입할 이 신형 단말기를 일본사양으로 개발중이며, 판매업체인 소프트뱅크모바일과 최종 교섭에 들어갔다.

신형단말기 옴니아(OMNIA)폰은 3.2 인치 화면에, 메일과 인터넷 열람, 휴대음악플레이어, 문서작성, 표계산, GPS기능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터치 패널 방식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옴니아폰은 이달 20일 싱가포르에서 1,098 싱가포르 달러에 시판될 예정이며, 오는 7월말부터 유럽 지역, 8월에는 중국을 포함한 약 40개국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