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같은 대형가전보다 PS3 같은 비디오게임기가 소비전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호주소비자연합’이 발행하는 잡지 초이스(CHOIC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연간 전기료는 유휴상태시 약 250달러로 중형 냉장고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의 전기료는 184.32달러, 닌텐도 ‘위’는 23.26달러였다. 이 잡지는 “게임기를 1년간 쭉 켜두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번 조사결과 이러한 소형 디바이스도 크게 전력을 소비한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조사에서 PDP TV가 브라운관의 약 4배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과 애플 아이맥의 소비전력은 일반PC의 3분의 2인 것도 밝혀졌다.‘초이스’ 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가전제품의 전원을 끌 것, PC의 절전 기능을 사용하고 모니터를 CRT에서 LCD로 바꿀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