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지난 4월29일 발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 액션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IV’을 이용한 스팸메일이 출현했다. 전세계 GTA 팬들을 노린 공격이다.
보안기업 트랜드마이크로의 블로그에 따르면, 문제의 메일은 프로그램을 끝내면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GTA IV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Enter the Criminal Underworld’의 링크를 클릭하라고 유혹한다.

링크된 웹사이트로 가면 메일주소 입력창이 뜨는데, 여기에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더 많은 스팸메일을 받게 된다.
이것은 입력된 메일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스패머가 잘 사용하는 수법이다. 트랜드마이크로는 인기 게임을 공짜로 즐기고픈 유혹에 넘어가 링크를 클릭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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