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뉴스 블로그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구글이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빅테이블(Bigtable)’을 공개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이 서비스는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정렬하고 스토리지와 액세스를 위한 API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마존의 심플DB(SimpleDB) 서비스와 비슷해 보인다.필자는 이 서비스의 공개에 대해 구글에 문의한 상태다. 구글이 온라인에서 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한 클라우드(Cloud)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탁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 스토리지에 적용되는 API와 명령 실행 소요시간(Compute cycles), 데이타베이스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예측도 가능성 있는 일이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의 심플DB와 ‘아마존 S3(Simple Storage Service)’ 및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lastic Compute Cloud)’ 서비스와 비슷하다.그리고 이것은 구글에 있어서는, 몇 십만의 서버가 동시에 동작하고 있는 거대한 인프라스트럭쳐 설비나 높은 컴퓨터 전문 지식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구를 대표하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되기 위한 방법일지도 모른다.즉, 썬의 그레그 파파도풀로스(Greg Papadopoulos) CTO가 제창하고 있는 유틸리티 컴퓨팅의 개념인 ‘레드 시프트(Red Shift)’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파파도풀로스는 ‘데이터 센터의 중성자 별 붕괴’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구글이나 썬 그리고 그 외 소수 거대기업들이 효율성 높게 파워와 보안 그리고 서비스 레벨 등의 획기적인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 신속화를 실현하게 되면, 언젠가 기업들은 큰 비용을 들여 데이터 센터를 늘리지 않게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개발자들은 항상 네트워크 안에서만 프로그래밍을 하게 될 것이다. 구글은 빅테이블에 대해, ‘수천대의 서버에서 이용하는 거대한 페타바이트 급의 데이터에 대응하기 위해서 설계된 분산 스토리지 시스템’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빅테이블에 관련된 보고서에 의하면, 이 서비스의 API에는 함수와 클러스터, 테이블, 액세스 제어 권한 등의 데이터를 변경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