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 SP3는 아직도「테스트중」

일반입력 :2008/03/27 16:29

Ina Fried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미국시간) 윈도우 XP 서비스 팩 3(SP3)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지만, 계속 테스트 단계 안에서의 릴리스에 머무르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 팩 1(SP1)는 2월중 RTM판이 완성되어, 지난주부터 일반용 배포도 시작됐다. 반면 MS는 XP SP3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출하를 승인하는 데 이르지 않았다. MS는 “3월25일에 다운로드 센터 경유로 ‘윈도우 XP SP3 RC2 리프레시’가 공개되었다. 윈도우 XP SP3 제품판의 정식 릴리스를 앞에 두고, 새로운 유저로부터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이번 제품 후보판을 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ZDNet의 Mary Jo Foley 기자는 MS가 XP SP3를 이번주 중에 최종 형태로 릴리스 예정이었던 계획을 변경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했다. TechNet에 따르면 2월에 릴리스 된 RC2 버전과 이번 ‘RC2 리프레시’ 버전은 서로 큰 차이는 없다. MS는 “잘 알려져 있는 윈도우 업데이트에 관련한 수정점과 HD 오디오의 지원이 포함된 점을 제외하면, 이번 베타 릴리스판(빌드 5508)과 XP SP3 RC2판(빌드 3311)과의 사이에 눈에 띄는 차이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XP SP3 제품판의) 최종 릴리스 시기에 관해 MS는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에 근거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부한 주의사항을 포함해 2008년 상반기 중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