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획중인 아이폰(iPhone)의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부분적으로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라운지(iLounge)는 2월29일(미국 시간), 아이폰 SDK에서 아이터치(iPod Touch) 전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종류와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장소, 애플리케이션을 액세스 할 수 있는 주변기기의 종류에 대해 제한이 붙여진다고 알렸다. 사실 큰 충격적은 아니지만, 만약 이러한 방침이 사실이라면 아이폰에 보다 개방적인 액세스를 요구하고 있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불만을 느낄 것이다.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를 통해서 판매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인 것 같다. 그러나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애플은 아이튠즈를 파일이나 소프트웨어, 연락처 정보를 아이폰이나 아이팟에 이용해왔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이 리포트에 의하면 개발자가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의 도크에 액서스 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키보드나 스피커등 서브파티 제조사들의 주변기기와 통신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전화나 Wi-Fi, 카메라라고 등의 아이폰의 기본적인 기능을 이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그동안 아이팟을 통해 창의적인 실력을 발휘했던 개발자들의 영역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애플의 합의가 없으면 절대로 애플리케이션을 정식으로 릴리즈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애플은 쿠퍼티노(Cupertino) 본사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정보(오후3시40분, 미국 시간)--미국 인터넷미디어인 일렉트로니스타(Electronista)는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제한이 부과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무료 애플리케이션은 이러한 제한의 대상외가 될지 모른다고 알리고 있다.이것은 극히 소규모의 디벨로퍼나 기업의 사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애플이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관리하려고 하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