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세컨드라이프에 ‘IBM 비즈니스센터’ 오픈

일반입력 :2008/01/24 10:05

오병민 기자 기자

IBM은 세컨드라이프 내에 한글이 지원되는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IBM Business Center in Second Life)'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는 3D 가상현실 커뮤니티 사이트인 세컨드라이프 내 IBM 섬에서 운영되며 지난해 먼저 오픈된 북미, 남미, 유럽 지역에 이어 이번에 아태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국내 사용자들은 한글을 사용하는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의 확장은 다양한 언어 지원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이 가상의 세계에서 IBM을 방문하고 3D를 통해 제품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물리적 이동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IBM 직원, 고객,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가상의 만남, 교육, 협력 및 사업의 장을 마련해 주며, 방문자는 주5일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실제 IBM 직원을 가상의 환경에서 만날 수 있다.한국IBM 윤혜영 상무는 "한글이 지원되는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의 오픈을 통해 국내 고객들은 데이터센터 등 기존에는 방문이 어려웠던 곳들을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IBM 비즈니스센터 인 세컨드라이프는 3D가상 경험, 기존의 2D 웹사이트, 실제 IBM 직원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세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고객이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