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 시간) 애플 맥월드(MacWorld)에서 공개돼 화제가 된 초슬림형 노트북PC인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일본 애플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13.3형 액정을 탑재했고 무게는 약 1.36kg으로 가볍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제품의 두께가 고작 0.4~1.94cm 정도라는 것. 무척 얇다고 해서 혹 '필수 부품들을 모두 뺀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 제품은 백 라이트 풀 키보드와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제품의 터치패드는 두 손가락을 모두 인식하는 ‘멀티 터치’ 기술이 탑재됐다.
판매가는 13형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22만9,800엔. 제품 사양은 인텔 코어2듀오, 2GB 메모리, 80GB 패러렐 ATA 하드디스크드라이브(4200rpm)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모델인 13형, 1.8GB SSD 모델은 38만8,400엔으로 측정됐다. 사양은 인텔 코어2듀오, 2GB 메모리, 64GB SSD로 이뤄졌다.
두 제품 모두 802.11n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2.0, EDR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광학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리모트 디스크(Remote Disc)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이 추가돼 다른 맥(Mac)이나 PC의 광학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