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 아동용 광대역 보급 계획

일반입력 :2008/01/07 13:46

Tim Ferguson

영국의 아동 600만명 모두가 교육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작성하고 있는 계획에 따라 가정용 광대역 접속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영국 아동학교가족부(DCSF) 대변인은 정부가 교복이나 스포츠 키트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가정용 IT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실리콘닷컴(silicon.com)에 밝혔다.DCSF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00만명이 넘는 아동이 가정에 컴퓨터가 없다고 한다. DCSF는 계획을 실현할 파트너십을 조성하기 위해 BT나 마이크로소프트, RM 등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정 배경이 다양한 아동 간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IT 장비 가격을 인하하도록 공급업자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학교 담당 장관 짐 나이트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학부모가 자녀의 성적 및 행동에 대한 온라인 업데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중학교는 2009년, 초등학교는 그 이듬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나이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에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학부모가] 교복을 찾고 쓸만한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해야 한다. 요즘에는 계산기가 있고 중등학교에서는 일부 스포츠 기어가 있으며 여기에 일부 IT를 추가할 수 있다. 이런 기기는 적정 가격에 보편적으로 제공하지 않으면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유리할 뿐"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의 홈 액세스 태스크포스는 오는 4월에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