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용으로 API의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이 회사 검색 프로그램 및 유저 체험 담당 마리사 메이어 부사장이 분명히 했다.
메이어는 4일(미국시간) 웹 캐스트 된 ‘구글 트렌드’의 시연에서 구글 트렌드 API를 최종적으로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구글 트렌드로부터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의 데이터의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할 예정인 것도 분명히 했다. 다만 양쪽 모두의 예정 스케줄은 밝혀지지 않았다.
구글 트렌드는 검색 경향을 알기 위한 툴이다. 특정의 검색에 대한 비교, 검색어에 의한 검색량의 시간적 변화를 표시하는 인터랙티브 그래프, 지정일의 검색 톱 100의 표시 등이 가능하게 된다. 또 검색 경향이 뉴스나 블로그 항목과 어떻게 관련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배럭 오바마에 대한 검색을 비교했을 경우, 검색에서는 클린턴이 앞서가고 있으나 뉴스로 참조되고 있는 것은 오바마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