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토샵의 정상을 엿보는 어도비

일반입력 :2007/09/10 14:34

Martin LaMonica

어도비시스템즈가 신제품 포토샵 익스프레스로 초경량 온라인 포토샵 버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

6일(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포토샵 월드 컨퍼런스에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 존 로이아코노는 포토샵 익스프레스를 간단히 시연하고 작동 방식을 일부 설명했다.

지난2월 어도비 CEO 브루스 치즌은 회사가 3~6개월 안에 온라인 포토샵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즌은 이 제품이 소비자에게 매력이 있고 구글의 피카사와 같이 무료로 제공되는 저급 이미지 에디팅 툴과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임원들의 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문 사진가보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포토샵 크리에이티브 3과 포토샵 엘리먼츠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포토샵 제품 관리자 존 낵은 6일 블로그 포스팅에 대다수 사람들에게 어도비 이미징 기술을 즉시 제공하기 위한 포토샵 제품군의 새 식구라고 전했다.

낵은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는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플래시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아직 개발이 완료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낵은 로이아코노는 최정상 수준의 다른 버전으로 바꾸고, 결과를 미리보기한 다음 원하는 변경 각도를 클릭하기만 하면 이미지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6일(미국시간) 발표된 보도자료에서 어도비는 제품이 개발 중이라고 말했지만,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회사 대변인은 7일(미국시간) 어도비는 아직 추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올 초 어도비는 포토버킷을 포함한 써드파티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플래시 기반 온라인 이미지 에디터인 프리미어 익스프레스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치즌은 어도비가 소비자에게 직접, 혹은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포토샵 버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