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위키와 프레젠테이션 서비스 발표할 것인가?

일반입력 :2007/09/06 16:59

Josh Lowensohn

각종 정보를 종합하면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오피스 2.0 컨퍼런스’에서 ‘구글 위키(Google Wiki)’가 런치되고, 구글의 프레젠테이션 서비스 역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그 근거로는 지금까지의 경위와 구글 관계자의 말을 들 수 있다. 지난해 오피스 2.0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구글 독스 앤 스프레드시트’를 발표했었다. 6일(미국시간) 올해의 컨퍼런스 개막식 공개 토론에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프로덕트 매니저 조나단 로쉘이 오프닝 패널로 참석했다.

구글 공식 블로그에는 올 여름에 프레젠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 올려져 있고,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거의 데모에 가까운 프레젠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빠르면 6일에는 무언가 새로운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구글의 새로운 위키 애플리케이션은 온라인 오피스 스위트를 보강한 것으로, 통합된 위키 솔루션을 요구하는 중소기업 유저에게는 ‘구글 앱스’가 좀더 매력적일 수 있다. 런치는 작년 10월 인수된 위치 서비스 ‘잣스팟(JotSpot, 위키전문사이트)’의 1주년에 이뤄진다.

잣스팟이 마약 복용자와 비즈니스 유저 등 여러 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을 생각하면, 이 모델은 비즈니스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포함한 구글 앱스의 4종류 버전으로 인계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가 어떻게 구글의 기존 온라인 오피스 환경에 통합될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몇 개월 전 젠터(Zenter)와 토닉시스템즈(Tonic Systems)를 인수한 이래, 구글의 프레젠테이션 서비스가 발표될 조짐은 거의 없었다.

외부에서 보이는 가장 명백한 징조는 잣스팟의 이용자 헬프 서비스와 포럼 서비스가 구글의 (고객) 지원 네트워크로 이동한 것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