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미 국방성 산하기관에 스틸헤드 구축

일반입력 :2007/08/29 10:18

김태정 기자 기자

광대역 데이터 서비스(WDS) 업체인 리버베드테크놀로지 (한국지사장 김재욱, www.riverbed.com/kr, 이하 리버베드)는 29알 미 국방성 산하 기관인 국방계약관리본부(DCMA, Defense Contract Management Agency)가 자사 스틸헤드 WDS(Riverbed Steelhead� WDS) 어플라이언스를 전 세계 사이트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미 국방성은 이번 구축으로 IT 자원의 통합과 분산 컴퓨팅 환경의 관리 오버헤드(총경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DCMA는 최근 리소스 비용 및 관리 오버헤드 절감을 목적으로 미국 지역의 17개 컴퓨팅 센터에 분산된 IT 인프라스트럭처를 2개 데이터센터로 통합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DCMA는 응답 시간의 지연 없이 원격 사용자들이 WAN을 통해서도 LAN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WAN 업그레이드 작업을 수행했으나, 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DCMA의 최고 정보 관리 책임자(CIO)인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는 "WAN 회선의 업그레이드 작업만으로는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킹 프로토콜의 커뮤니케이션 오버헤드로 인한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사용자들은 통합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성능 저하 문제에 대해 깊은 불만을 표출했다. 우리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DCMA는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편리한 구축이 가능하고 WAN 구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익스체인지, SSL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성능 가속 효과가 뛰어난 리버베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DCMA는 최근까지 총 41대의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미국 및 전 세계 각 지역에 설치했으며, 성능 저하 없이 WAN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달성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윌리엄스 CIO는 "사용자들이 훨씬 만족하고 있으며, 이제는 데이터센터의 통합 작업에 대해 아무도 불만을 갖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