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검색엔진 영업 강화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의 통합검색엔진 '독크루저(DOCRUZER)'의 국내 영업 강화에 나섰다. 최근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방대해진 데이터 량과 검색 엔진 고도화에 대한 요구에 따라 자사의 차세대 통합검색엔진인 독크루저로의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 기존에 검색엔진을 도입할 경우, 형태소분석기술의 문제로 검색결과가 좋지 않아 검색결과에 불만족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일부 검색엔진 업체들의 미흡한 사후관리 부분도 검색엔진을 교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코난테크놀로지는 기획예산처와 레포트월드를 최근 사례로 내세우고 있다. 기획예산처의 경우, 최근 내부통합검색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코난의 독크루저를 도입, 내부시스템 통합 검색뿐 만 아니라 홈페이지 검색까지 연동하여 보다 통합적이며 고도화된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다른 사례로 2004년 타 검색엔진을 도입했던 레포트월드를 들 수 있는데 레포트월드는 올해 검색시스템 고도화를 위하여 코난테크놀로지의 독크루저로 교체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김영섬 대표는 "이번 독크루저에 대한 시장수요가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고객의 필요에 맞는 개발과 사후관리가 주효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코난은 검색엔진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혁신기술로 승부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