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슬라이드쇼 업체 젠터 인수

구글이 19일(미국시간) 온라인 슬라이드쇼 툴을 개발하는 젠터(Zenter)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슬라이드 쇼 제품에 대해서는 루머가 돌았으며, 이 회사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는 4월에 열린「웹 2.0 엑스포」에서 구글 독스 앤드 스프레드시트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언급한 바 있었다.젠터와는 별도로 구글은 4월에 프레젠테이션 개발 기업인 토닉시스템즈(Tonic Systems)를 인수했다. 젠터는 토닉시스템즈에 통합된다.젠터는 지난 3월중순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프레젠테이션을 웹 브라우저로 열람 및 공유 가능하게 하기 위해「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프레젠테이션의 가져오기(import) 기능이나 웹상의 콘텐츠 취득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파워포인트와 경쟁하는 다른 웹 기반 제품처럼 라이브 브로드캐스트도 작성할 수 있다. 구글은 정식 프레젠테이션용 애플리케이션의 공개시기에 대해서 분명히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나 지난주 이 회사 지메일 서비스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첨부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메시지 윈도우 내에서 표시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