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키슨」으로 아이태니엄 라인 업데이트

일반입력 :2007/06/18 11:40

Aaron Tan

인텔이 신형 칩「키슨(Kittson)」으로 아이태니엄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인텔 아시아태평양 서버 플랫폼 지역 마케팅 경영자 윌리엄 우는 폴슨의 출시에 이어 키슨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 시점에서는 공개할 게 없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키슨은) 반대세력들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아이태니엄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우는 덧붙였다.우는 턱윌라의 뒤를 잇는 아이태니엄 프로세서 폴슨을 자세히 설명했다.우에 따르면 폴슨은 고급 병렬계산을 제공하는 신형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코어는 4개 이상이 될 것이고 멀티쓰레딩이 강화될 것이다. 특히 가상화 분야의 병렬계산을 이용하기 위한 설명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우는 밝혔다.2세대 기술과의 중요한 차이점은 65nm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는 턱윌라와 달리, 폴슨은 32nm 칩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인텔이 32nm 프로세스로 직행한 이유를 설명하며 우는 "45nm 프로세스를 거쳐야 할 이유가 없다. 우리한테 필요한 것은 최신 기술이다. 또 아이태니엄에 최신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은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폴슨은 온-다이 캐시 용량이 증가했고 메인프레임급 신뢰도와 가용성, 서비스가능성(RAS)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능은 2008년 말 출시될 예정인 턱윌라 플랫폼과도 호환된다."아이태니엄의 주요 현안은 기업이 업그레이드 경로를 가질 수 있도록 안정적인 플랫폼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우는 덧붙였다.우는 턱윌라에 코어4개, 대용량 온다이 캐시, 하이퍼스레딩 기술, 통합형 메모리 컨트롤러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우는 턱윌라의 핵심 기능은 메모리 오류를 수정하는 더블 디바이스 데이터 수정이라고 전했다."메모리는 하드 디스크나 전원 외에도, 대형 시스템에서 고장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컴포넌트이다. 메모리가 고장날 경우 데이터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대단히 정교한 기술을 적용하였다"고 그는 설명했다.턱윌라와 함께 인텔은 아이태니엄과 제온 기반 시스템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칩셋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는 "OEM 업체가 개발비를 절감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인텔은 턱윌라 플랫폼에서 요즘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프로세싱 지연도 해결할 것이다. 턱윌라 이후 버전은 멀티코어 아이태니엄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동하는 신형 초고속 상호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우는 전통적인 I/O 기술을 이용하여 시스템에 속하는 다중 프로세스 전반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현행 방식은 지연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동은 하겠지만, 최고의 성능은 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IBM이나 삼성과 같은 기술 제휴사들은 지난 달 32nm 프로세스 관련 개발제조협약에 조인했다. IBM은 이 협약을 통해 동맹 제휴사들은 고성능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32nm 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는 몬테시토의 후속 제품 몬베일은 2007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