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프로 업그레이드판 발표

일반입력 :2007/06/07 11:33

Caroline McCarthy

애플이 5일(미국시간) 고속 프로세서와 고기능 그래픽스, 대형 메모리 등을 보유한 고급형 노트북「맥북 프로(MacBook Pro)」를 발표했다.맥북 프로는 1,999달러와 2,499달러의 15.4인치 2개 기종과 2,799달러의 대형 17인치 에디션 3개 모델로 준비돼 있었다.5일 업데이트에 따라 15인치 모델에는 지금까지의 2.16GHz판 칩이 아닌 2.2GHz의 「인텔 코어 2 듀오」프로세서를, 고급 지향의 15인치와 17인치 모델에는 2.33GHz를 대신해 2.4GHz 프로세서를 탑재하게 됐다.이 같은 신규 프로세서는 지난달 발표된 인텔의「센트리오(코드명 산타로사)」를 기반으로 한다.맥북 프로의 모든 모델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램을 2G~4G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도 미디어에 대한 높은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전용의 고속 「엔비디아 지포스 8600M GT」로 변경되고 있다. 또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15인치 모델은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 애플은 전력 절약뿐 아니라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한편 맥북 프로의 최근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지난해 10월로, 인텔 코어 2 듀어 프로세서를 처음으로 탑재했었다. @